자녀들에게 공부해라, 공부해라 잔소리할 필요가 없다.
공부하기 싫어하는 자녀가 있으면 아프리카나 파푸아뉴기니 오지에 보내라.
혼자 머무르면서 고뇌하게 해줘라.
자녀를 훌륭하게 키우고 싶으면 엄마 치마폭에 떼어내 멀리 보내라.
미국이나 캐나다도 좋지만 우리보다 훨씬 못 먹고 못 사는 고통의 땅으로 보내 세상을 경험하게 해주어라.
질풍노도 사춘기를 보내면서 방황 한번, 고민 한번 없이 공부만 한 아이가 정말 훌륭한 어른으로 성장할 수 있을까?
우리는 자녀에게 물고기 잡는 법을 알려주어야 하는데 물고기를 잡아 입에 넣어주는 나쁜 교육을 한다.
자녀를 고장도 안 나는 공부하는 기계로 착각하는 부모가 문제다.
- 사는 맛, 사는 멋, 황창연 신부 p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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