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이의 한마디 말이 내 기분을 언짢게 한다고 해서
즉시 민감한 반응을 보이거나
이로 인해 하루 종일 우울해 있거나
다른 이에게 감정 표현을 너무 쉽게 하는 것 등은
어리석은 일이라 생각된다
내 자신에 대해 말할수록 더욱 덕성을 잃게 된다는 것은 진실이다
비록 가장 순결한 듯이 보이는 말일지라도 말 속에서 허영이 튀어나오는 수가 있다
사람들과 동료들과 웃어른들 사이에서 자신에 대한 말을 많이 하지 않는 게 좋다
말을 하게 된다면 꼭 필요하고 알맞은 이야기만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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