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 어떤 일을 반복적으로 하고 있다면 반드시 개선점을 찾아내라.
나는 같은 일이 수개월 동안 계속 반복되면 "더 효과적인 방법은 없는 것일까?"를 생각하며
더 좋은 방법을 찾아 개선하려고 무지무지 애를 쓴다.
그리고 상당한 분야에서 변화를 시도한다.
집에서도 나는 오만가지 물건들로 가득 찬 내 방을 정기적으로 정리하고 사물들을 새롭게 배치한다.
개선점을 찾는 것이다.
둘째, 행동하기 전에 그 일에 필요한 지식을 반드시 흡수하여라.
전혀 모르는 분야라면 밤을 새워서라도 인터넷을 샅샅이 뒤져 관련 지식을 공부하라.
섣불리 전문가라는 사람들을 찾아 나서지 마라.
반드시 관련 법규들을 찾아 공부하는 것도 잊지 마라.
법을 미리 확인하지 않아 낭패를 보는 사람들이 한둘이 아니다.
라면 하나도 제대로 끓이려면 설명서를 읽어야 한다는 것을 잊지 말라.
셋째, 실수하지 말라.
...
실수하지 않으려면
어떤 일을 하는데 필요한 모든 세세한 것들을 적어 놓은 체크리스트를 반드시 만들어
책상 위에 붙여 놓고 그 일을 할 때마다 확인하라.
그 리스트가 머릿속에서 스크린에 투영되듯 눈을 감아도 좍 비칠 때까지 그렇게 하라.
일을 못하는 사람일수록 이런 리스트를 불필요하게 생각한다.
이미 안다고 생각하는 자만에 빠져 있다는 말이다.
넷째, 효율적으로 일해라.
어젯밤 10시까지 일했다고? 이번달 영업실적 통계 내느라 그랬다고?
그런데 통계를 어떻게 냈지?
꼼꼼히 세금계산서들을 업체별로 분류한 뒤 합산하여 워드로 만들었다고?
합산은 어떻게 했는데? 계산기로 했다고?
그럼 이 도표는 어떻게 그렸지? 워드로 만들었다고?
엑셀은 사용할 줄 모르나? 알긴 아는데 잘 모른다고?
이거 엑셀로 하면 어제 일과 전에 끝나는 일인데?
효율성은 언제나 당신의 지식과 비례한다는 사실을 잊지 마라.
다섯째, 그 일을 이미 해 본 경험자들의 의견을 반드시 들어라.
직장인들이 상사를 잘 만나는 것은 정말 행운에 속한다.
나는 경력 사원을 뽑을때 그가 예전 직장에서 누구 밑에서 일을 배웠는지,
그 상사는 어떤 사람이었는지를 반드시 묻는다.
무역 서류를 담당할 경력 직원이라면 그가 작성한 영문 문서들을 예전 직장에서 누가 살펴보았었는지도 확인한다.
혼자서 전권을 위임받았었다면 그는 배운 것이 없으니 보나 마나 일을 잘할리가 없다.
상사가 있었지만 별 볼 일 없었다면 그 역시 별 볼 일 없다.
그러므로 당신의 상사가 당신에게 일 좀 똑바로 하라고 할 때마다 고마움을 느껴라.
- 세이노의 가르침, 세이노(sayno@korea.com), 데이원, p14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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